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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나의 일상

by 꽃님11 2012. 9.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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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피에타>는 돈 중심의 극단적 자본주의 사회 속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사라지고, 불신과 증오로 파멸을 향해 추락하는 우리의 잔인한 자화상에 대한 경고의 영화입니다.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진실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 청부업자 강도와 엄마라는 미스터리한여자가 용서와 구원의 자비를 얻을 수 있을지..

 

 

 

 

 

 

 

너무 잔인해서 관람 하는 동안 구토와 몸이 떨렸던 순간들..

 

그러면서 한 인간의 잔인함이 모정이란 정에서 녹아 내렸던.

 

끝 부분에선 손수건을 꺼내는..나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런 영화였다.

 

가을비 내리는날 서울극장에서

201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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