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창 통해서 들어오는 바람이
어쩜 가을날씨를 생각게 하는 찬 바람이 불어주고 있다.
그동안 더위로 지처 있던 몸과 마음을 해소 시켜주는
그런 날이지만 지금 나의 마음은 장맛비에
폭삭젖은 솜 이불같은 그런 마음이다.
어쩜 난 여러사람들에겐 좀 답답하게 꽉 막힌
여자인지 모르지만 어쩌겠어 나 자신에게 실망도 하고
좀 세상을 넓게보고 변해야지 하면서 발전 하지
못하고 있는 나지만 이것도 나의 실오라기
같은 자존심인 걸 어쩌 겠는가.
아직 모든것에 부족한 나 지만 내 주의에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고 싶다..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