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by 꽃님11 2014. 3. 9. 10:24
춘설 맞아?..
입춘이 벌~얼써 지났으니 춘설 맞겠지
그리 세차지 않게 애교스럽게 새벽부터
내리는 눈 이젠 어른이 되여
누군가를 깨워 눈 구경을 시켜주는
할머니가 되였건만 아직도 나는
그 어릴적 눈오면 팔짝 팔짝 뛰는
소녀같은 철 없는 어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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